심폐소생술(CPR) & 제세동기,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법
심정지, 골든타임을 아시나요?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법
2025년 현재,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. 특히 돌연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위급 상황입니다. 심장이 갑자기 멈추면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뇌와 신체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.
심정지 발생 후 단 몇 분 안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. 이처럼 소중한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부르며, 심폐소생술(CPR)과 자동 제세동기(AED)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이유입니다. 질병관리청에 따르면, 일반인이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CPR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~3배 높아진다고 보고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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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명을 살리는 기적, 심폐소생술(CPR)의 중요성
심폐소생술, 왜 중요할까요?
심장이 멈추면 온몸으로 피가 돌지 않아 산소 공급이 중단됩니다. 특히 뇌는 산소에 매우 민감하여 4분 이상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영구적인 손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. 심폐소생술(CPR)은 심장이 다시 뛰기 전까지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뇌와 주요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는 생명 유지술입니다.
- 뇌 손상 예방: CPR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여 심정지 후 생존율을 높이고 뇌 기능 손상을 최소화합니다.
- 생존율 향상: 목격자에 의한 즉각적인 CPR 시행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킵니다.
- AED 사용 전까지 시간 확보: AED가 도착하기 전까지 CPR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올바른 심폐소생술(CPR) 단계별 방법
심폐소생술은 쉽고 간단한 3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이 과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다음은 성인 심정지 환자를 위한 CPR 방법입니다.
- 환자 반응 확인 및 119 신고: 환자를 흔들어 의식을 확인하고 반응이 없다면 즉시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와 함께 AED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합니다. 혼자라면 본인이 직접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.
- 가슴 압박 30회: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, 시술자는 환자의 가슴 옆에 무릎을 꿇습니다. 양손을 깍지 끼고 손바닥 아래 부위(손꿈치)로 환자의 가슴 정중앙, 즉 젖꼭지 사이의 흉골 부위를 강하고 빠르게 압박합니다. 압박 깊이는 약 5~6cm, 속도는 분당 100~120회입니다. 압박 후에는 가슴이 완전히 이완되도록 합니다.
- 인공호흡 2회 (선택 사항): 인공호흡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가슴 압박 30회 후 인공호흡 2회를 실시합니다. 인공호흡이 어렵거나 꺼려진다면 가슴 압박만 지속하는 ‘가슴 압박 소생술’만 시행해도 충분합니다. (출처: 대한심폐소생협회)
| 단계 | 내용 | 세부 지침 (성인 기준) |
|---|---|---|
| 1. 의식 확인 및 신고 | 환자 어깨를 두드리며 반응 확인 | 반응 없으면 즉시 119 신고 및 AED 요청 |
| 2. 가슴 압박 | 가슴 중앙을 강하고 빠르게 압박 | 분당 100~120회, 깊이 5~6cm, 30회 |
| 3. 인공호흡 | 기도 개방 후 2회 숨 불어넣기 | 1회당 1초 정도, 가슴이 부풀어 오를 만큼 (선택 사항) |
| 4. 반복 | 119 도착 또는 AED 사용 시까지 반복 |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비율 30:2 |
자동 제세동기(AED), 심정지 환자의 희망

AED란 무엇이며, 왜 필요할까요?
자동 제세동기(AED: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)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하여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(특히 심실세동)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의료기기입니다. AED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 지시와 화면 안내를 제공합니다. 심정지의 가장 흔한 원인인 심실세동은 AED의 전기 충격으로만 치료할 수 있으며, 이 충격은 심장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.
AED 사용법, 어렵지 않습니다!
AED는 안내에 따라 사용하면 되므로 특별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다음은 기본적인 AED 사용 절차입니다.
- AED 전원 켜기: AED를 가져오면 가장 먼저 전원 버튼을 눌러 기기를 켈니다. 기기에서 음성 안내가 시작됩니다.
- 패드 부착: 환자의 옷을 벗기고 가슴에 패드를 부착합니다. 하나의 패드는 오른쪽 쇄골 아래에, 다른 패드는 왼쪽 옆구리(젖꼭지 아래)에 부착합니다. 패드 그림을 참고하세요.
- 심장 리듬 분석: 패드가 올바르게 부착되면 AED가 자동으로 심장 리듬을 분석합니다. 이 단계에서는 환자에게 아무도 접촉하지 않도록 “모두 물러나세요!”라고 외쳐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.
- 제세동 시행: AED가 전기 충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‘충격’ 버튼이 깜빡입니다. 다시 한번 “모두 물러나세요!”라고 외친 후,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 버튼을 누릅니다. (출처: 미국심장협회(AHA) 가이드라인)
- CPR 지속: 제세동 후 또는 충격이 필요 없다는 안내가 나오면 다시 CPR을 시작합니다.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거나 환자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CPR과 AED 사용을 반복합니다.
우리 주변의 AED,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?
AED 설치 의무 시설 및 위치 확인 방법
2025년 기준, 공공 보건 의료기관,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, 다중이용시설, 철도역,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 AED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습니다. 우리 주변의 AED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큰 도움이 됩니다.
- 공공기관 및 시설: 보건소, 병원, 학교, 도서관, 스포츠 시설 등
- 대중교통 시설: 지하철역, 기차역, 공항, 여객선 터미널 등
- 공동주택: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, 커뮤니티 센터
- 다중이용시설: 대형 쇼핑몰, 영화관, 대형 마트 등
AED 위치 안내 앱/사이트 활용
스마트폰 앱이나 정부 기관 웹사이트를 통해 주변의 AED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, 질병관리청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미리 설치 위치를 파악해두세요. 이러한 정보는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.
FAQ 섹션: 자주 묻는 질문
Q1: 심폐소생술(CPR)은 얼마나 오래 해야 하나요?
A1: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거나, AED를 가져와 심장 리듬을 분석하기 전까지는 중단 없이 계속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거나 움직임이 생기면 중단할 수 있습니다.
Q2: 아이에게도 CPR을 해야 하나요?
A2: 네, 어린이와 영아도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성인 CPR과 기본적인 원리는 같지만, 가슴 압박 깊이나 인공호흡 방법 등 세부 지침이 다릅니다. 어린이 CPR 교육을 따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.
Q3: 자동 제세동기(AED)는 아무나 사용할 수 있나요?
A3: 네, AED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료기기입니다. 음성 안내에 따라 지시에 맞춰 사용하면 됩니다. 사용법 교육을 받으면 더욱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.
Q4: CPR 중 갈비뼈가 부러져도 괜찮나요?
A4: 심한 가슴 압박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, 생명을 살리는 것보다는 덜 중요합니다. 머뭇거리지 말고 정확한 압박을 시행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 부상은 나중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.
Q5: CPR 교육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?
A5: 소방서, 대한심폐소생협회, 적십자사 등에서 정기적으로 CPR 및 AED 사용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가까운 교육기관에 문의하여 참여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.
주의사항: 응급 상황 대처 시 꼭 알아두세요
- 현장 안전 확인: CPR이나 AED 사용 전에는 항상 주변 환경이 안전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.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.
- 전문가에게 신고 우선: 환자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여 전문적인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.
- 주저하지 마세요: CPR 방법을 정확히 모르더라도,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가슴 압박만이라도 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- AED는 생명 도구: AED는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장비입니다. 고장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고, 필요 시 망설이지 말고 사용해야 합니다.
- 선한 사마리아인 법: 우리나라에는 응급상황 시 선의로 행한 응급처치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‘선한 사마리아인 법’이 적용됩니다. (출처: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2)
결론: 당신의 용기가 생명을 살립니다
심정지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지만, 우리의 준비와 용기는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. 심폐소생술(CPR)과 자동 제세동기(AED)는 누구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법입니다. 2025년 현재, 이 지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.
단 몇 분의 골든타임 안에 당신의 손길이 한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를 수 있습니다. 오늘 이 글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주변의 CPR 및 AED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세요. 당신의 작은 용기가 한 사람의 삶, 나아가 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위대한 기적이 될 것입니다. 지금 바로 배우고, 준비하여 생명을 살리는 영웅이 되어주세요!
지금 바로 CPR 교육 참여하고 생명을 구하세요!
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CPR 및 AED 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해보세요.
참고문헌/출처 목록
- 질병관리청 (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):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및 통계 자료
- 대한심폐소생협회 (Korean Association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):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및 지침
- 미국심장협회 (American Heart Association, AHA): CPR 및 ECC(Emergency Cardiovascular Care) 가이드라인
-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(Emergency Medical Service Act): 선한 사마리아인 법 관련 조항


